배우 공유가 자선 바자를 열고 애장품을 팔아 수익금을 기부했다.
31일 공유의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에 따르면 공유는 지난달 27일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자선 바자를 열고 전국 700여 명의 팬과 만났다. 이날 팬들은 공유의 애장품을 구매하고 2시간가량 이야기를 나눴다.
공유는 애장품으로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입은 뒤 구매한 의상, 영화 ‘용의자’ 홍보 당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입었던 패딩 점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진이자 방에 보관하고 있던 액자, 스피커 등을 내놓았다. 치열한 경쟁 끝에 공유의 애장품을 낙찰받은 팬들은 무대 위에서 공유와 악수를 하고 포옹하는 등 추억을 만들었다.
네티즌은 “정말 맘씨도 착한 도깨비”, “좋은 일한 공유와 동참한 팬들 모두 보기 참 좋다”, “바자를 열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니. 공유의 찬란함은 여전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