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노트7' 부품 재활용한 '갤럭시노트FE' 7일 출시

입력 2017-07-02 11:27수정 2017-07-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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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들이 '갤럭시 노트 Fan Edition'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미개봉 제품과 미사용 부품을 활용해 ‘갤럭시 노트 팬 에디션(갤럭시 노트 FE)’을 7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의 디자인과 기능은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가장 최신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S8, 갤럭시 S8 플러스와 동일한 UX를 적용,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한 ‘갤럭시 노트 FE’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갤럭시 노트 FE’는 뒷면에 ‘Fan Edition’ 로고가 각인돼 있다. S펜은 0.7mm의 펜촉과 4096단계의 필압을 지원하며, 인터넷 웹사이트나 저장된 이미지의 외국어 단어에 ‘S펜’을 갖다 대면 원하는 언어로 빠르게 번역해 주는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홍채∙지문 인식과 같은 생체 인증 기술을 활용한 ‘삼성패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있다.

또 갤럭시 S8 플러스와 갤럭시 S8에 최초로 적용된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의 4가지 기능 중 빅스비 홈과 빅스비 리마인더가 적용됐다.

특히 '갤럭시 노트 FE’의 3200mAh 배터리는 다중 안전 설계와 까다롭고 엄격한 ‘8포인트 배터리 안전성 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더욱 강화됐다.

삼성전자는 국내 시장에 ‘갤럭시 노트 FE’를 40만 대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해외 시장 판매는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블랙 오닉스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9만9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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