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환경부에 인증을 신청하며 판매 재개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19일 환경부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인증을 신청한 차종은 총 10개 모델이다. 이달 초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 2.0 TDI를 시작으로 파사트, 아테온 등의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을 교통환경연구소에 접수했다. 아우디코리아도 비슷한 시기에 Q7, A4, A7 등의 인증을 신청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초 마커스 헬만 총괄사장과 요한 헤겔 아우디 이사, 마틴 바 폭스바겐 이사 등 인증 전문가들을 투입해 판매 재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획대로 인증이 끝나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르면 올 4분기부터 신형 모델들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관계자는 “절차에 따라 철저하고 신중하게 인증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