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퍼레이션, 아마존웹서비스와 손잡고 빅데이터 기반 CRM솔루션 개발

입력 2017-08-02 12:52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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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관계관리(CRM) 전문 IT기업 한국코퍼레이션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기술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AWS는 11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가장 포괄적이고 널리 도입된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한국코퍼레이션은 이번 기술지원 계약을 통해 인공지능(AI)ㆍ빅데이터 기반의 CRM 맞춤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AWS의 대화형 인터페이스 구축 서비스인 아마존 렉스(Amazon Lex), 딥러닝 등이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코퍼레이션 김현겸 대표는 “AWS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CRM사업분야의 글로벌 기업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신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CRM사업을 재정비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시장환경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코퍼레이션은 최근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계약을 다수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CRM사업분야의 대대적인 솔루션 혁신을 위해 상호 보유한 기술력과 데이터 등을 공유할 것”이라며 “CRM시스템의 운영 효율을 개선하고, 구체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협약을 맺었다. 고객사 니즈에 특화된 맞춤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