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택시운전사, 군함도 스틸컷)
8월 첫째 주 극장가에서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개봉 둘째 날 64만861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군함도’는 전일 대비 약 20% 감소한 19만 7399명을 기록했다.
예매율 부문에서도 ‘택시운전사’의 독주가 이어졌다. 4일 ‘택시운전사’는 예매율 53.1%(오전 6시 46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개봉 첫날 9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오프닝 신기록을 기록한 ‘군함도’는 주춤세를 보이고 있다. ‘군함도’는 전일 15.7%보다 하락한 14.6%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누적 관객 수 530만 명을 넘어섰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광주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송강호, 유해진 등 이른바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