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상승세다. 금융당국이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연내 착수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인터파크는 전날보다 1.66% 오른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주가는 2.54% 오른 9280원까지 거래되면서 2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25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인터넷전문은행과 관련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의 필요성을 보고할 예정이다. 인터넷전문은행 활성화를 위해 은산분리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관련 법 개정이 단기간에 실현되기 어려운 만큼 금융당국은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 신청 접수를 먼저 받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인가 심사를 진행하면서 법 개정을 추진하는 안이다. 이 경우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의 본인가는 예비인가를 거쳐 내년 중순쯤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제3인터넷전문은행 잠재 후보군으로 인터파크를 비롯해 SK텔레콤-하나은행, 네이버-신한은행, BGF리테일 등이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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