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쌍둥이 자매인 김아로미-새로미, KLPGA투어 드림투어에서 나란히 출전해 우승도전

입력 2017-08-2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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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로미와 김새로미(오른쪽)
국내에서 쌍둥이 자매가 나란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나선다.

주인공는 일란성 쌍둥이인 김아로미, 새로미(19). 지난 22일 막을 내린 KLPGA투어 아바쿠스 유림골프클럽 점프투어 with 현대솔라고 12차전에서 언니 아로미가 정회원 자격을 획득함에 따라 지난 7월 먼저 자격을 따낸 동생 새로미와 함께 KLPGA 정회원이 됐다.

이들 자매는 28일 개막한 KLPGA 드림투어 호반건설챔피언십에 함께 출전한다. 또한 자매는 올해 연말 열리는 KLPGA 1부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도전한다.

골프계에서의 쌍둥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송아리 송나리 자매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임가랑, 임다랑 형제가 알려져 있다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골프를 시작한 이들은 중고연골프맹대회에서 눈길을 끌었다. 언니 아로미는 2015년 전남도지사배 우승, 2016년 르꼬끄배 우승 등을 통해 2016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했고, 동생 새로미는 2016년 부산교육감배 우승을 차지했다.

쌍둥이 자매의 어머니 이경미(56)씨는 “어릴 적부터 인라인스케이트와 마라톤 등 운동에 소질이 있었다. 골프를 재미 있어하고 성실한 편이라 같은 해에 KLPGA 정회원이 되는 영광을 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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