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때문이다. 실제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3.0%를 기록해 시장예측치(2.8%)는 물론 이전 수치(2.6%)를 뛰어 넘었다. 8월 민간부문 고용도 23만7000명으로 예상치 18만5000만보다 많았다.
3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4.0/1124.4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2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4.2원) 대비 0.25원 상승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3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892달러를, 달러·위안은 6.5976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