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동갑내기 배우 강지혜(30)와 정순원(30)이 내달 화촉을 밝힌다.
31일 한 언론 매체는 강지혜와 정순원이 3년 전 뮤지컬 '그날들'에서 만나 열애 중이었으며, 9월 18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강지혜는 2012년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으로 데뷔해, 이후 '빨래' '키다리 아저씨'등을 통해 연기를 펼쳐왔다. 정순원은 2006년 뮤지컬 '천상시계'으로 데뷔했으며, '공동경비구역 JSA', '여신님이 보고계셔' '넌 내게 반했어' '쌈, 마이웨이'등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 방영된 '몬스터'에서는 자폐증을 가진 성유리의 남동생으로 등장,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은 "뮤지컬 부부 탄생이네", "정순원 자폐아 연기 인상 깊었는데", "강지혜 뮤지컬에서 연기 잘 보고 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