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야심작 ‘제네시스 G70’이 15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베일을 벗었다. 제네시스 G70의 내·외장 디자인을 맡은 실무자들에게 직접 설명을 들어봤다.
우선 이상엽 제네시스 스타일 총괄 상무는 제네시스 G70의 키워드로 ‘역동적 우아함’을 꼽았다.
이를 위해 전면부는 ▲유광 크롬 베젤의 메쉬 타입 대형 크레스트 그릴 ▲엠블럼에서 시작된 후드 캐릭터라인 ▲볼륨감 있는 후드 ▲입체감을 강조한 에어커튼 및 에어 인테이크 ▲LED 헤드램프와 분리형 턴시그널 램프 등으로 고급스럽고 강인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 상무는 “제네시스 G70은 기존의 G90과 G80을 보완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며 “G70은 두 차의 장점인 럭셔리와 우아함에 역동성을 더한 차”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과 다른 볼록하고 오목한 형태의 디자인 조화는 G70에 풍부한 룩(Look)을 선사한다”며 “외관뿐만 아니라 G70의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황정열 제네시스 PM 센터장은 “감각적이고 젊은 취향을 가진 고객들을 위해 제네시스 G70의 경우 어울림과 완성도에 집중했다”면서 “제네시스 G70은 현대자동차의 혼과 정성”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신차 발표회 직후 포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관심을 끌고 있는 제네시스 G70의 본격적인 판매는 20일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