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이 미국 최대 방산전시회인 ‘2017 AUSA’ 참가를 앞두고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추모ㆍ헌화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헌화 행사에는 방산 계열사 대표이사를 포함한 60여 명의 전시단 전원이 참석했다. 또한, 존 틸렐리 전 주한미군 사령관 대장을 비롯한 다수의 미국 측 예비역 장성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표제우 주미 국방무관도 참여했다.
이 날 행사는 개식사, 헌화, 묵념,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화그룹 전시단은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헌신한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들을 추모하고, 글로벌 방위산업 리더로 도약하여 사업보국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버나드 샴포 한화그룹 부사장(전 미육군 제 8군 사령관)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기반 위에서 대한민국과 국가 안보의 핵심인 방위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었다”며 “한화그룹의 방위사업을 지원하고 한미동맹의 지속적 강화에 일조할 수 있는 것은 내게 큰 행운이자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양한 역량을 갖춘 한화그룹의 방위사업이 성장할수록 한미동맹은 더욱 굳건해지고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