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영화 '범죄도시' 스틸컷)
영화 '범죄도시'가 입소문 흥행으로 개봉 일주일만에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전날 40만2959명의 관객을 유치하며 누적 관객수 220만9781명을 기록했다.
3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는 순제작비 50억 원이 투입돼 손익분기점(200만 명)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추석 극장가를 장악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남한산성', '킹스맨:골든서클(이하 킹스맨2)' 등 쟁쟁한 경쟁작들이 가득했던 이번 추석 극장가에서 적은 스크린 수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라는 핸디캡을 가졌음에도 박스오피스 1위라는 성과를 이뤄내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범죄도시'에 이어 영화 '남한산성'이 9일 25만6517명의 관객(누적 관객수 325만4224명)을 유치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 '킹스맨2'가 14만2416명의 관객(누적 관객수 454만2755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