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사회적 약자 대상 일자리 창출과 공공일자리 창출에 따른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하반기에 36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현재 모집공고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상반기 신입 직원 70명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 36명(일반채용 27명, 사회형평채용 6명, 시간선택제 직원 1명, 전문연구원 2명)의 직원을 추가로 채용한다.
공사는 입사지원시에 학교, 학점, 학력, 가족사항 등 직무와 무관한 정보기재를 배제해 왔으며, 서류전형 시 연령이나 외모에 따른 차별 등의 불필요한 오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생년월일과 사진 등의 인적사항도 배제해 블라인드채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분야는 △일반 △고졸 △사회형평 △시간선택제 △전문연구원 채용의 5개 분야이며, 서류전형, 필기전형, 1ㆍ2차 면접전형 등 정부가 정해 놓은 NCS를 기반으로 표준절차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서류전형에서는 직무에 필요한 일정 자격만 갖추면 모든 응시자가 필기전형 응시기회를 얻게 되며, 필기전형에서는 직업기초능력, 직무수행능력과 한국사를 평가한다.
면접전형에서는 직무무관 질문을 배제하고 직무중심의 블라인드 면접방식인 도미노 면접과 인바스켓 면접 등을 진행한다.
특히, 공사는 양질의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턴으로 채용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존방식의 임용 방식을 개선하고, 합격자 전원을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지난해 공사 창립이래 최대규모인 150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 100여명을 채용해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