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 캡처)
북한이 21일 새벽 동해 상 북측 수역을 침범한 우리 어선을 단속했으나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배와 선원을 27일 오후 5시 30분 남측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새벽 남측어선 '391흥진호'가 조선 동해의 우리 측 수역에 불법침입했다가 단속됐다"라며 "조사결과 남측어선과 선원들이 물고기잡이를 위해 우리 측 수역을 의도적으로 침범했다는 것이 판명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우리 측은 남측 선원들 모두가 불법침입 사실을 솔직히 인정하고 거듭 사죄했으며 관대히 용서해줄 것을 요청한 점을 고려해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그들을 배와 함께 돌려보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