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대만 리니지M의 성공으로 내년 차기작들도 해외시장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4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일 출시한 대만 리니지M이 출시 이후 줄곧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성공으로 엔씨소프트의 게임이 해외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라 내년 출시될 차기작인 블레이드&소울2(2분기), 리니지2M(하반기), 아이온:템페스트(하반기)도 해외시장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올해 4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06.2%, 108.1% 증가한 5870억 원과 2117억 원으로 전망됐다.
안 연구원은 “내년 1분기 중 LINE 팡야 Mobile, 북미 자회사에서 개발하는 신규 게임, 아이온: 레기온스(RPG) 등도 출시될 예정이며, PC게임 아이온이 1월 17일부터 부분 유료화로 전환돼 추가적인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