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foto@)
12월 잦은 한파가 이어지면서 온라인 유통시장에서 난방기기의 판매량도 급증했다.
28일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1일부터 26일까지 거래된 난방기기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항목 별로는 컨벡션히터(컨벡터)가 전년 동기 대비 136% 상승하며 가장 높은 판매 성장률을 보였다. 이어 가스히터(101%↑), 돈풍기(90%↑), 온풍기(60%↑), 전기히터(52%↑) 순이었다.
제품 판매량 점유율로는 전기히터가 37.3%로 가장 높았으며 온풍기(25.8%), 라디에이터(10.9%)가 뒤를 이었다.
류희범 다나와 유통분석담당은 "통상 난방기기는 12월 중순 이후 판매량이 감소하는데 올해는 유독 잦은 한파로 아직까지 뚜렷한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특히 난방법위가 넓은 컨벡션히터, 온풍기 등의 점유율이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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