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초대석] 이진복 정무위원장, 부산 동래구청장 거쳐 3선…“합리적 상임위 운영” 평가

입력 2017-12-28 11:15수정 2017-12-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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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한창이던 10월16일, 정무위원회에선 여야 의원 모두 노트북을 덮은 채 준비해온 종이자료만 바라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문재인 정부 무능 심판’이라 적힌 피켓을 노트북에 붙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국감이 파행을 빚자 한국당 소속인 이진복 정무위원장이 나서 “질의 의원 외엔 모두 노트북을 덮자”고 중재안을 내 관철시켰던 것.

정무위 야당 관계자들이 이 위원장에 대해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이고 합리적으로 상임위를 운영해왔다”고 높은 점수를 준 이유이기도 하다.

이 위원장은 부산 동래구에서 내리 3선에 성공한 중진 의원으로, 정계입문을 이끈 박관용 전 국회의장에게서 정치를 배웠다. 박 전 의장의 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냈고, 동래구청장도 역임하면서 행정·입법 경험을 쌓았다.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 정무위는 물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일자리창출및중소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등 경제 관련 상임위에서 꾸준히 활약해왔다. 지난해 말 바른정당으로 떠났다가 지난 5월 대선 전 한국당으로 돌아왔다.

주요 약력

△1957년 부산 출생 △부산기계공고방통대 행정학 학사동아대학원 행정학 석사 △부산 동래구청장 △제18대19대20대 국회의원(부산 동래구) △20대 국회 정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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