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내진설계 기술, 건설용 소재ㆍ강건재 기술 등 기술협력 MOU 체결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왼쪽 두번째)과 임직원들이 27일 열린 ‘2017년 기술협력사 고객의 날’ 행사에서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지난 27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기술혁신과 개방·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7년 기술협력사 고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티제이션 성과와 비전 발표를 비롯해 음성인식 홈네트워크와 같은 스마트 더샵 첨단장비와 3차원 드론 활용기술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도 열렸다. 스마티제이션은 포스코건설이 신기술을 통해 프로세스를 첨단화하는 경영 전략이다.
또한 건설산업 스마트화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도 진행됐다. 이날 패널토론에서는 김수삼 한양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지멘스, 4차 산업혁명위원회 등 스마트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
포스코건설은 스마트 기술 공동연구와 사업화 추진을 위해 우수 기술협력사와 MOU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포스코건설은 지진대응 기술 개발을 위한 ‘스마트 내진설계 기술’, 첨단 소재 개발을 위한 ‘건설용 소재 및 강건재 기술’ 등 분야에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컨스트럭션(Smart Construction)을 추진하는 데 있어 기술협력사와 더욱 견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