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제우(최창민)이 그간 배운 명리학 지식을 뽐냈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내 꽃길은 내가 깐다' 특집으로 서지석, 김지민, 최제우(최창민), 김일중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차태현은 오랜만에 방송을 출연한 최제우에게 "그동안 가만히 있다가 유독 2018년에 야망이 폭발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최제우는 "제가 작년 6월에 배웠던 것이 끝이 났다. 대부분 사주팔자로 알고 있는 명리학이다"고 답했다.
최제우의 의외의 지식에 MC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관심을 드러냈다. 최제우는 이어 "사주로 올해 방송에 나올 줄 알고 있었다"며 "빠르면 2017년 10월 혹은 2018년 1월에서 2월이겠다고 예상했다"고 그간 배운 지식을 뽐냈다.
최제우의 발언에 호기심을 잔뜩 보였던 차태현은 이내 김구라에게 "맞네 정확하네. 파업을 안 했으면 작년 10월이었네"라며 혹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김구라는 "이렇게 옆에서 바람 잡는 사람들이 있어요"라며 핀잔했고, 이어 윤종신이 "보통 저런 사람이 철학관 직원이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최제우는 최창민에서 이름을 바꾼 것에 대해 "제가 일이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좋은 이름을 갖고 싶었다"라며 "제우라는 이름이 묵직하기도 하고 현재 연예계에 그 이름을 가지고 계신 분도 없어서 하게 됐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닐슨코리아에 기준 1부 6.0%, 2부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