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현 인스타그램 및 그룹 오션 앨범 재킷사진)
그룹 오션 출신 이현이 뮤지컬 배우 유하나와 결혼 소식을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1년 오션 멤버로 데뷔한 이현은 2004년 듀오 애프터 레인 등으로도 활동해 눈길을 받았다.
긴 머리가 트레이드마크였던 이현은 하얀 피부와 고운 외모에 감미로운 미성으로 주목받았다.
군 복무를 마친 후 이현은 '사랑은 비를 타고' 등 뮤지컬에서 활동하는 동시에 2009년에는 타이틀곡 '자존심'으로 4년 만에 컴백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2012년 오션이 해체 6년 만에 재결성할 때 합류해 음악 활동에 복귀하는 듯했지만 이듬해 탈퇴했다. 이후 이현은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김종욱 찾기', '비스티 보이즈' 등 주로 뮤지컬에서 활동했으며 지난해 4월 싱글 '맘'(mom)을 발표했다.
한편 이현은 15일 SNS를 통해 유하나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현과 유하나는 2011년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았다. 두 사람은 오는 2월 3일 웨딩 마치를 울린다.
유하나는 '그리스', '위대한 캣츠비', '갈매기' 등의 뮤지컬과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