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블록체인 육성 방침을 천명한 가운데, 네오티스가 강세다.
18일 오후 1시 50분 현재 네오티스는 전 거래일 대비 385원(8.44%) 오른 49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네오티스의 관계사 유니포인트는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으로부터 전자투표시스템 기술 검증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비즈니스 측면에서 검증하는 것으로 관련 분야가 확대되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오티스의 지난해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권은영 대표이사는 유니포인트 대표이사로 겸직 중이다.
유니포인트는 한국IB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블록체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금융뿐만 아니라 물류, 유통, 공공ㆍ행정 서비스 영역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최근 암호화폐거래소 투기 열풍과 관련해 불법행위는 엄단하되, 블록체인 연구개발 투자는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 기업들의 정책 수혜가 기대되면서 관련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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