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남자 노르딕복합 노멀힐에 출전한 대한민국 박제언 선수(연합뉴스)
대한민국 ‘1호’ 스키 노르딕복합 국가대표 선수인 박제언(25)이 남자 노르딕복합 노멀힐에서 46위를 기록했다. 박제헌은 평창 올림픽을 준비하며 육성을 시작해 이번 종목에 유일한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1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ㆍ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개인 노멀힐 10km 경기에 나선 박제언은 스키점프에서 86m를 비행해 73.3점으로 42위를 기록했다. 이후 진행된 크로스컨트리에서 30분 56초 5로 전체 47명 중 최종 46위에 자리했다. 노르딕복합은 스키점프 성적에 따라 크로스컨트리 출발 순서에 차등을 두는 경기 방식이다.
이번 남자 노르딕복합 노멀힐에선 독일의 에릭 프렌첼(30)이 2연패를 달성했다. 프렌첼은 24분 51초 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4년 전 소치 대회에 이어 금메달을 차지한 프렌첼은 2010 밴쿠버 대회 단체전 동메달을 시작으로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냈다.
일본의 와타베 아키토가 은메달, 오스트리아의 루카스 클라퍼가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