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루지 팀릴레이 경기에서 한국 3번 주자 박진용-조정명이 질주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루지 대표팀이 팀 계주에서 9위를 기록하며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아일렌 프리슈(26ㆍ경기도체육회), 임남규(29ㆍ대한루지경기연맹), 박진용(25ㆍ경기도체육회)-조정명(25ㆍ국군체육부대)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15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루지 팀 계주에서 2분 26초 543의 기록으로 13개 팀 중 9위를 차지했다.
경기는 여자 싱글, 남자 싱글, 더블 순으로 진행됐다. 선행 주자가 주행 막판에 몸을 살짝 일으켜 결승선의 터치 패드를 건드리면 다음 주자가 출발하는 방식이다. 1위는 독일로, 2분 24초 517을 기록해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캐나다는 2분 24초 872로 은메달, 오스트리아는 2분 24초 988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팀 계주를 마지막으로 평창 올림픽 루지 종목의 모든 일정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