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단거리패 출신 성추행 유명 코미디배우' 오모씨로 '천만요정' 오달수가 지목되고 있다.
이전에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오달수가 거론됐지만, 실명이 직접 나온 것은 23일 한 매체가 오달수의 침묵 이유에 대해 논하면서부터다.
오달수는 이러한 추문에도 며칠째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도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오달수는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에 이어 영화 '컨트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현재는 이선균, 송새벽, 아이유 등이 출연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와 영화 '이웃사촌'을 촬영 중이다.
대학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소극장에 인쇄물 배달을 갔다가 연기에 입문한 오달수는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를 통해 연극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02년 '해적, 디스코 왕 되다'로 스크린에 진출한 뒤, '괴물'부터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신과함께-죄와벌'까지 총 8편의 천만 영화를 탄생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상에는 연희단거리패 출신 유명 코미디 배우 오모씨가 과거 성추행을 했다는 증언이 나와, 충격을 안겼다.
한 네티즌은 이윤택 연출가의 기사 댓글로 "90년대 부산ㄱ소극장. 어린 여자 후배들 은밀히 상습적 성추행 하던 연극배우. 이 연출가가 데리고 있던 배우 중 한 명. 지금은 코믹 연기하는 유명한 조연 영화배우. 저는 끔찍한 짓을 당한 충격으로 20년간 고통받으며 정신과 치료받고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지금은 유명한 코믹 연기 조연 영화배우다. 90년대 초반 이 연출가가 부산 가마골소극장을 비웠을 때 반바지 속으로 손을 넣어 손가락으로 그곳을 함부로 휘저은 사람이다. 내게는 변태 성추행범일 뿐"이라고 폭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