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손흥민, '토트넘 VS 유벤투스' 경기 선발 출전할까?…"프로통산 300번째 경기 축포 기대"

입력 2018-03-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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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손흥민 페이스북)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유벤투스(이탈리아)가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티켓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과연 이 경기에 손흥민이 선발 출전해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오전 4시 45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20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와의 16강 2차전 홈경기에 나선다.

지난달 14일 열린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토트넘은 안방에서 1골차 이상 승리를 거두거나 0-0이나 1-1의 무승부를 거두면 8강 진출이 가능하다. 원정에서 2골을 터뜨리며 승점 1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유벤투스에 비해 다소 유리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이날 경기에 손흥민이 출전할지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손흥민은 1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로치데일과의 16강 재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데 이어 4일 허더즈필드와의 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도 2골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만일 이날 유벤투스전에 출전하게 될 경우 손흥민의 프로 통산 300번째 경기가 된다. 독일 무대를 시작으로 프로무대를 밟은 손흥민은 꾸준한 활약으로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손흥민은 독일에 이어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허더즈필드전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뒤 후반 25분 만에 교체 아웃돼 유벤투스전을 대비하려는 포석이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이 유벤투스전 선발 라인업을 어떻게 가져갈지도 주목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손흥민의 유벤투스전 출전을 기대하며 "손흥민 프로통산 300번째 경기 축포 기대한다", "3경기 연속 2골 행진 가즈아",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보고 싶어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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