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소상공인 P2P금융 외담대 API 개발 추진

입력 2018-03-29 15:04수정 2018-03-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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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규 NH농협은행 팀장, 김성욱 팝펀딩(주) 이사, 신현욱 팝펀딩(주) 대표이사,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주재승 NH농협은행 디지털전략부문 부행장, 이창기 NH농협은행 디지털전략부장이 업무제휴 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신관에서 P2P금융플랫폼 회사 팝펀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P2P금융 외담대 지원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공동기획 및 개발 △P2P소상공인 전용통장 출시 및 이용확대 △농협API 제휴 확대 △P2P금융업계 맞춤형API 추가 발굴 등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P2P금융 외담대(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는 물품을 판매한 기업이 구매한 기업에게 아직 대금을 받지 않아 외상매출채권을 가지고 있을 때, 이를 담보로 P2P금융플랫폼을 통해 받는 대출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P2P금융업계에 제공한 P2P 자금관리 API에 이어 두 번째 맞춤형 API를 제공하여, 소상공인과 투자자가 모두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P2P기반의 금융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팝펀딩은 이미 NH핀테크혁신센터 오픈플랫폼의 금융API를 이용 중이며, 이번에 개발하게 되는 맞춤형API와 P2P소상공인 전용통장을 통해 보 다 혁신적이고 안전한 P2P대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현욱 팝펀딩 대표이사는 “한국P2P금융협회 회장으로서, NH농협은행이 선도적으로 P2P자금관리API를 제공하여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P2P금융 외담대 지원API를 개발하여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홈쇼핑 도소매 사업자까지 대안금융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훈 NH농협은행 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의 오픈플랫폼이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핀테크 제휴기업을 더욱 확대하고 디지털금융 영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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