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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본명 이창선)이 공황장애로 인해 육군 현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처분이 변경돼 국방의 의무를 이어가게 됐다.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이준이 3월 23일부로 보충역으로 편입됐다"며 "앞으로 이준은 병무청의 지시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지난해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이준은 입대 전부터 앓아온 공황장애로 복무 중 치료를 받아왔다"며 "하지만 호전되지 않아 군에서 법규에 의한 심사절차를 거쳤고 현역복무에 부적격하다는 판정에 따라 현역병 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준은 현재 병무청의 소집통지서를 기다리고 있다"며 "간강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복무기관과 소집일을 통보 받는대로 남은 복무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준은 지난해 10월 입대해 육군 8사단 차돌대대에서 복무했다. 올 2월 손목 자해, 그린캠프 입소 의혹을 받아왔지만 소속사 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면서도 "배우 활동 중 공황장애 증상을 겪어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