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요술공주밍키의 정체가 가수 박혜경으로 밝혀졌다.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76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8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가제트 형사’와 ‘요술공주 밍키’는 김건모의 첫인상을 선곡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승리는 52표를 얻은 ‘가제트 형사’에게로 돌아갔고 아쉽게 패한 ‘요술공주 밍키’의 정체는 개그맨 주병진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혜경은 “성대 수술을 해서 거칠다. 무대 공포증이 있다. 첫 번째 출연 섭외를 1년 전에 잡았는데 날짜를 잡고 도망갔다. 노래를 정말 못하겠더라”라며 “제가 제 이름을 걸고 한 콘서트가 안 한 지 너무 오래됐다. 수술하고 5곡 이상 못했다. 이제는 8곡으로 늘리고 있다. 올해는 꼭 제 이름을 건 콘서트를 하고 싶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은 박혜경의 대결 상대 근위병의 유력후보로 가수 김창렬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