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한 뒤 파3에서 실전연습을
‘꿩잡는 것이 매’라고 했죠. 스코어를 줄이는데 일등공신은 바로 퍼트입니다. 퍼트 등 그린주변에서의 쇼트게임의 능력이 아마추어의 핸디캡 수준을 보여주는 바로미터(barometer)인 셈이죠.
아마추어 골퍼들은 의외로 쇼트게임을 쉽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퍼트연습을 한 번도 안하고도 그리 걱정을 안 하죠.
하지만 쇼트게임이 스코어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납니다. 아마추어, 특히 초보자들은 레귤러 파온(par on)이 쉽지 않게 때문이죠. 따라서 그린주변에서의 어프로치, 즉 쇼트게임이 절대적으로 잘해야 합니다. 파온은 파3홀에서 1온, 파4홀에서 2온, 파5홀에서 3온을 시키는 것입니다.
프로골퍼는 대부분 그린의 핀까지 100야드 이내를 쇼트게임의 기준으로 정합니다. 그러나 아마추어는 50야드에서 그린의 퍼트까지를 기준으로 하면 좋습니다.
▲리디아 고(사진==LPGA)
쇼트게임도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볼을 띄울 것인지, 굴릴 것인지, 웨지가 좋은지, 퍼터가 나은지 등을 고려해 공략법을 달리해야 합니다. 종종 프로골프대회에서 보면 그린주변의 벙커에서도 퍼터로 핀에 붙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경험인거죠.
쇼트게임, 그린주변에서의 어프로치는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오늘부터 쇼트게임의 대가가 될 수 있도록 실전능력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파3에서도 실전레슨이 가능하니까요. <쇼트게임 전문교습가ㆍ기흥 파3 골프코스 JMS 헤드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