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세계랭킹 22위)이 4일(한국시간) '2018 남자프로테니스(ATP) 월드투어 250시리즈 BMW오픈' 8강전에서 마틴 클리잔(세계랭킹 122위·슬로바키아)과 맞붙는다.
정현은 이날 오후 6시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18 ATP 월드투어 BMW오픈' 8강전에서 마틴 클리잔을 상대로 4강 티켓을 놓고 겨룬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4강까지 올랐던 정현은 공교롭게도 클리잔과 2년 연속 이 대회 준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앞서 정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클리잔과 8강에서 만나 2-1(6-4 3-6 6-2)로 승리한 바 있다.
정현은 지난주 바르셀로나오픈을 통해 올해 클레이코트 시즌을 시작하려 했으나 발목 통증으로 인해 BMW오픈에 나오게 됐다. 뮌헨에서 개최된 BMW오픈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코트 복귀전을 신고한 정현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일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마티아스 바힝거(세계랭킹 163위·독일)를 상대로 2-0(6-1 6-1) 완승을 거뒀다.
한편, 정현이 출전하는 '2018 BMW오픈' 8강전은 4일 오후 6시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박찬, 김성배 해설위원과 생중계되며,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4강전과 결승전도 TV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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