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니트 성규(이투데이DB)
인피니트 리더 성규(김성규)가 그룹 내 첫 주자로 오늘(14일)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성규는 이날 강원 고성군에 있는 육군 22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해 약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입소는 성규의 의사대로 별도 인사 없이 조용히 진행된다.
성규는 전날 SNS를 통해 최근 열린 자신의 단독 콘서트 '샤인(SHINE)' 사진을 올린 후 "잊을 수 없는 너무나 소중한 시간들이었다"고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당시 콘서트에서 성규는 팬들에게 "여러분과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해 아쉽다"면서도 "군대는 누구나 가는 것이고 당연한 것"이라고 깜짝 입대 소식을 전했다.
인피니트는 리더 성규의 공백으로 당분간 완전체 활동이 불가능해졌다.
1989년 생인 성규는 2010년 인피니트로 데뷔했으며 2012년에는 솔로 1집 'Another me'로 솔로로서의 역량도 인정받았다. 각종 예능과 연극, 뮤지컬에서도 활약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