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회공헌활동은 196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창사 이래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1988년 자매마을 활동으로 본격화된 사회공헌은 2003년 ‘포스코 봉사단’으로 거듭났다. 봉사단의 공식 창단 이후 사회공헌활동은 더욱 적극적으로 변모했다. CEO를 비롯한 임원 등 리더들이 솔선수범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자원봉사 활동을 기업문화로 정착시켜 왔다.
대표적인 활동이 매월 치러지는 ‘나눔의 토요일’이다.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임원들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매달 포항과 광양, 경인지역의 1~4차 협력 중소기업을 방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법률 및 세무, 인사, 노무 등 전문 분야 조언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보노(Pro Bono)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해 온 포스코에는 지역사회가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자다. 포항, 광양지역을 중심으로 경제 활성화와 사회 복지를 위해 사회적기업을 운영·지원해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서별 자매마을 결연 활동으로 지역과 호흡하고 있다. 또한 국내를 넘어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포스코가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인 해외 저개발 국가의 자립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국가와 사회의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포스코만의 특색을 살린 포스코다운(Posconality) 전문 봉사 프로그램으로 진일보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임직원의 역량과 재능을 활용한 ‘재능기부형’ 봉사야말로 사회봉사는 물론 개개인이 삶의 보람을 찾고 자기계발도 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라고 판단하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덕분에 포항, 광양, 서울, 인천 송도 등에서 26개의 재능봉사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설비·전기 기술을 가진 임직원의 농기계수리 봉사단, 전기수리 봉사단에서부터 현장의 응급처치 기술을 보유한 직원들의 응급처치전문봉사단과 도배전문봉사단, 클린오션 봉사단, 꿈봉사단, 영어봉사단 등이 활발한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