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골프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무대는 오는 6월 5일 경기도 여주시 360도 골프장에서는 열리는 에비앙챔피언십 주니어컵 한국팀 대표선발전.
만 14세 이하(201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어린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각각 2명(총 4명)에게 에비앙 챔피언십 주니어컵 출전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선발된 4명의 선수에게는 항공, 숙박 등의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2007년 창설된 에비앙 챔피언십 주니어컵은 오는 9월 13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GP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 대회가 끝난 뒤 18일부터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16일은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관전, 17일은 공식 연습일이다.
이 대회는 유럽골프협회가 공식 인증한 권위 있는 대회로 유소년 골프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조던 스피스(25ㆍ미국), 저스틴 토마스(25ㆍ미국) 등 세계적 스타들도 이 대회가 배출한 스타플레이어다.
국가대표 유해란(17ㆍ광주숭일고2)은 지난 2015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대회 참가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evianchallenge.co.kr)를 통해 가능하다. 그리고 이번 대회는 SGF67 에비앙아시아챌린지 조직위와 주니어골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이 걸린 제3회 SGF67 에비앙 아시아 챌린지는 오는 6월 4일 예선과 5일 본선으로 경기도 여주시 360도 골프장에서 열린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프로 및 아마추어 여자선수들이 출전해 단 한 장의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을 놓고 우승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