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지원차 전달식 개최

입력 2018-06-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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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현대·기아차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양사의 임직원을 비롯해 FIFA 관계자, 현지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의 공식 지원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현대기아차)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 공식 후원사인 현대ㆍ기아차가 러시아에서 개최하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 공식차 지원 등 적극적인 후원에 나선다.

현대ㆍ기아차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주경기장인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오익균 현대차 러시아 법인장, 정원정 기아차 러시아 법인장 등 현대기아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공식차를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

전달식 현장에는 FIFA 홍보대사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세르비아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네마냐 비디치(Nemanja Vidic) 선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대차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싼타페, 투싼, 스타렉스, 러시아 현지 전략차종 쏠라리스 등 530대, 기아자동차는 K9, 쏘렌토, 스포티지, 유럽 현지 전략차종 씨드 등 424대, 총 954대를 월드컵 대회 준비 및 운영을 위해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1999년부터 FIFA 공식 후원사로 20년째 함께 하고 있으며 기아차도 2007년부터 FIFA 공동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018 FIFA 월드컵 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가 선수들 및 대회 관계자들에게 대회 기간 동안 최상의 이동 편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차량 지원 외에도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선보여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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