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일 북미회담 아주 잘 될 것”

입력 2018-06-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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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이스타나궁에서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싱가포르/REUTER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다음날 있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해 “매우 흥미롭고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 ABC방송 등 외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궁인 이스타나궁에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를 만나 오찬을 하는 자리에서 하루 앞으로 다가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낙관적인 입장을 내비췄다.

그는 “우리는 내일 아주 흥미로운 만남을 앞두고 있다”며 “나는 이 만남이 아주 잘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리 총리에게 “싱가포르의 환대와 전문성, 그리고 신의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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