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16∼17일 우체국 직원 3만 명과 차량 3200대를 동원해 전국에서 대진침대 매트리스 2만2298개를 수거해 충남 당진항 야적장으로 옮겼다고 18일 밝혔.
우체국은 애초 대진침대로부터 매트리스 3만1000 개 수거를 요청받았지만 연락처 확인을 거쳐 약 2만4000개를 수거 가능 매트리스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대진침대가 이미 수거한 것으로 확인된 경우, 엘리베이터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사다리차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 등을 제외한 나머지를 회수했다.
우체국은 직원이 수작업으로 옮기기 어려운 경우 대진침대에 통보해 별도로 수거토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