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제주항공이 전산 서버 장애로 인해 일부 항공기 운항이 지연됐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제주항공과 항공권 발급 서버가 장애를 일으켜 김포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10여 편의 탑승 수속이 늦어졌다.
이로 인해 제주항공은 수기 항공권을 발급해 조치했고, 오후 6시 30분께 전산 서버를 복구했다.
하지만 항공기 도착이 연쇄적으로 늦어져 오후 7시 30분 김해에서 제주로 갈 예정이던 제주항공이 두 시간 늦게 출발하는 등 일부 항공편이 지연 운항됐다.
제주항공은 정확한 전산 오류 원인을 확인하는 한편, "불편을 겪은 승객에게 보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