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일본이 폴란드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승리할 확률이 36%로 나타났다. 반면 폴란드의 승률은 37%로 폴란드의 승리 확률이 소폭 우세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스포츠방송 ESPN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 앞서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승률에 따르면 일본의 승률은 36%, 폴란드는 37%, 무승부는 27%로 나타났다.
현재 1승 1무의 일본은 이날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반면 폴란드는 2패(승점 0)를 안고 있어 16강 탈락이 확정된 가운데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일본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현재 팀분위기가 극과 극인 상황에서 일본과 폴란드 모두 경기를 앞두고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다만 '사커 파워 인덱스'는 일본의 열세를 점치면서도 일본의 16강 진출 확률에 대해서는 81%로 내다봤다. 폴라드전에서 지더라도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본 셈이다.
반면 같은 조의 콜롬비아는 16강 진출 확률을 61%, 세네갈은 58%로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