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하우시스가 LG하우시스 울산공장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그린누리’를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제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가 울산 울주군 LG하우시스 울산공장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그린누리’를 출범하면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4일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6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달 최종 설립 인증을 받았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는 기업이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자회사를 설립하면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이번에 출범한 그린누리는 총 51명의 근로자 중 18명이 장애인 근로자이며 이 가운데 13명은 중증장애인 근로자이다. 그린누리는 앞으로 LG하우시스의 울산공장과 옥산공장에서 실내외 환경미화, 카페 및 매점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LG하우시스 울산공장 주재 임원 우명수 상무는 “그린누리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튼튼한 자립 기반을 제공하고 이웃들과 함께 성장해 가는 나눔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