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LG화학에 대해 기초소재부문과 전지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3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13일 “올해 2분기 기초소재부문 영업이익은 고가 나프타 투입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율효과가 있었다” “전지부문 영업이익은 원통형 소형 전지 증설과 소형 전지 판가 인상이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화학의 2분이 영업이익은 7017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정보전자소재부문의 적자 지속 및 팜한농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초소재부문과 전지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는데 올해 3조8000억 원의 창사 최대 Capex(생산설비투자) 투입에 따라 내년 물량 측면의 기저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또 LG화학의 크래커 생산능력은 추가 증설을 통해 243만 톤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