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라오스 세남노이 보조댐 사고로 발생한 이재민과 피해 주민의 구호 활동을 위한 봉사대 파견에 앞서 30일 발대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서부발전
서부발전 구호봉사대는 라오스 아타푸주 세남사이 마을에서 정부 긴급 구호대, SK건설 구호지원단과 협력해 마을 방역과 정화작업, 구호물품 운송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앞서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이달 27일 라오스 사고 현장 점검에 이어, 28일 아타푸주 청사를 방문해 한국전력 등 전력그룹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구호 성금 100만 달러를 전달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사고 직후부터 라오스 현지법인의 직원 및 의료진을 피해지역에 투입한 뒤 이달 25일 긴급 구호지원단을 급파해 구호활동을 추진해 왔으나, 더 체계적인 현지 지원을 위해 구호봉사대를 조직해 파견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