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핑크 이상형' 개그맨 이용진, 과거 장도연·정주리의 짝사랑 상대? "여자 녹이는 매력 있다"

입력 2018-07-3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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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처)

개그맨 이용진이 가수 자이언트핑크로부터 공개 프러포즈를 받은 가운데, 과거 이용진을 짝사랑한 여자 연예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이언트핑크는 31일 전파를 탄 SBS 라디오 '두시탈출-컬투쇼'에 출연해 개그맨 이용진을 언급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이날 "이용진 씨 정말 사랑한다. 너무 저돌적인가? 이런 여자를 좋아하는진 모르겠지만 한결같이 좋아한다. 팬으로서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잘 되길 바란다. 그리고 따로 살짝 뵐 수 있으면 뵀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했고,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자이언트핑크', '이용진'이 나란히 올랐다.

이용진을 이상형으로 꼽은 스타는 자이언트핑크만이 아니다.

개그우먼 정주리는 과거 결혼 전 Mnet의 '스타워치24'에 출연해 "'웅이 아버지'의 이용진이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정주리는 "무뚝뚝한 남자가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용진씨가 바로 그렇다. 평소 툭툭 던지는 말투에 여자를 녹이는 매력이 있다"라며 "요즘 이용진씨가 자꾸 소개팅을 다니려고 하기에 내가 말리고 있다. 아무에게도 그를 못 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우먼 장도연도 일찌감치 이용진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호감을 드러낸 바 있다.

장도연은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용진을 짝사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장도연은 "그 친구와 둘이서 독대로 아침까지 술을 마셨다. 근데 나는 약간 열랑 말랑 할 때여서 아침에 동이 텄으니 집에 가겠다고 했다"며 "연락이 잘 오더라. '다음에 순댓국도 먹자'고 해서 나는 설렜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용진에게 '순댓국 언제 먹을 거야'물었는데 대답이 없었다. 그만하면 되는데 계속 물어봤더니 나중에 미안하다고 하더라. 주변인들이 날 안 좋아하는 거라는데 믿고 싶지 않아서 점집을 갔다"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날 안 좋아하는 거라 하더라. 그래서 점집을 갔다. 같이 갔던 친구가 이국주인데 이국주한테는 이용진이라고 말은 안 했고, 이후 한강 가서 치킨을 시켜놓고 낮술을 마셨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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