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14일 서울 종로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최종현 선대회장 20주기 사진전에서 전시 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선대회장인 고(故) 최종현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더 나은 SK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4일 서울 SK서린빌딩에서 고(故) 최종현 회장 20주기를 맞아 개최된 사진전 제막식에 참석한 최 회장은 “선대회장의 유지를 받들어서 좀 더 나은 SK가 되자는 의미에서, 의지를 다지고자 사진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러한 행사를 늘릴 것이며 글로벌 SK, 사회적 공헌을 하는 SK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20주기 사진전은 고인의 업적과 그룹의 성장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진전에는 최태원 회장이 직접 낸 아이디어도 반영됐다. 최 회장은 ‘독특한 프로그램이 눈에 띄는데 (최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이냐’는 질문에 “직접 낸 것도 있고, 임직원 의견도 반영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