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30일 일본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1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선발 투수로 최원태가 낙점됐다.
선동열 감독은 애초 임기영을 일본전에 선발 등판 시킬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원태로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
빠른 공이 강점인 최원태는 올해 KBO리그에서 13승 7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 중이다.
임기영은 최원태가 강판된 후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일본전에 한국은 이정후를 톱타자로 내세우고, 김하성, 김재환, 박병호, 안치홍, 김현수, 양의지, 손아섭, 황재균 순으로 타순을 배치했다.
일본의 선발 투수는 우완 사타케 가쓰토시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참가한 바 있는 30대의 베테랑 투수다.
한편, 한국은 이날 일본전에 반드시 승리해야 결승 진출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