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축구 '금빛 세리머니' 현장은?…손흥민·이승우·황의조·황희찬 등 기쁨 만끽!

입력 2018-09-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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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기쁠 순 없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1일 일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AG대표팀 우승, 역사적인 '금빛 세리머니'"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손흥민, 이승우, 황의조, 황희찬 등 한국 선수들이 일본전에서 승리한 뒤 금메달을 목에 걸로 환호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선수들은 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태극기를 몸에 걸치고, 양손에 들고 환호했다. 소리를 지르며 기쁨을 만끽하는 선수들의 모습과 감격에 겨워 눈물짓는 조현우의 모습, 축구 팬들을 향해 손키스를 던지며 상의까지 벗고 축구 관계자들과 포옹하는 손흥민의 모습은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마음고생을 한 황희찬도 몰을 뿌려대며 기쁨을 표현했고, 이번 아시안게임 우승의 주역인 이승우도 대표팀 형들과 함께 미소를 잃지 않았다.

급기야 카메라를 향해 입술을 내미는 손흥민과 황의조, 메달을 목에 건 뒤 춤을 추는 선수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도 흐뭇하게 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 일본과의 경기에서 이승우의 선제골과 황희찬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 남자 축구는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우승 기록(1970년, 1978년, 1986년, 2014년, 2018년)을 세웠다. 또한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 등 와일드카드 선수들을 비롯해 태극전사 20명 모두 병역혜택 대상자가 됐다.

(출처=대한축구협회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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