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팔자’ 매도세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6포인트(-0.18%) 하락한 2287.6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148억 원을, 기관은 1131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만 2933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종이·목재(+2.76%)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운수창고(+0.43%) 서비스업(+0.2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1.16%) 의약품(-1.04%)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기계(+0.24%) 건설업(+0.23%) 운수장비(+0.2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철강및금속(-0.69%) 의료정밀(-0.47%) 음식료품(-0.4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탄소 배출권(+7.04%), 전선(+3.20%), 물류(+2.49%), 자동차(+1.91%), 방위산업(+0.6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4.56%), LBS(-2.08%), IT(-1.57%),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54%), 사료(-1.38%)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07% 내린 4만61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차가 3.88% 오른 13만4000원을 기록했으며, SK(+2.31%), 현대모비스(+2.21%)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우(-1.98%), LG화학(-1.96%), SK하이닉스(-1.50%)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대원전선(+14.32%), 선창산업(+14.02%), 삼성출판사(+13.19%)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SG세계물산(-7.00%), 써니전자(-5.52%), 인스코비(-5.26%) 등은 하락했다. 이건산업(+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19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08개다. 6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4원(+0.04%)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09원(+0.13%), 중국 위안화는 164원(+0.0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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