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들 만난 김동연 부총리 "9ㆍ13 부동산 대책 안착 노력해달라"

입력 2018-09-2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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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는 27일(목)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초청해 은행장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맨 아랫줄 왼쪽부터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허인 국민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가운데줄 왼쪽부터 홍재문 은행연합회 전무, 손상호 금융연구원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함영주 하나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박진회 씨티은행장,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민성기 신용정보원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맨 윗줄 왼쪽부터 도규상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정규돈 국제금융센터 원장,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 문재우 금융연수원장, 이동빈 수협은행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윤호영 카카오은행 대표(사진=은행연합회 제공)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시중 은행장들에게 9·13 부동산 대책 관련 은행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일선 창구에서 (9·13 부동산 대책) 안착 노력을 강화하고 실수요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달라"며 "사후관리도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미국 금리 인상과 미·중국 간 통상분쟁 등으로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가계부채 관리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문재인 정부 금융 기조인 '생산적 금융'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은행이 스스로 혁신 노력과 함께 충분한 자금 공급을 통해 혁신 성장에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이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산업·NH농협·신한·우리·SC제일·KEB하나·IBK기업·KB국민·씨티·수출입·수협·부산·광주·경남은행, 케이뱅크, 카카오은행, 신용보증기금, 주택금융공사, 금융연수원, 금융연구원, 국제금융센터 신용정보원 대표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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