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는 9월 한달간 총 1만79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7689대, 해외 시장에서 3110대(CKD 포함) 판매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8%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0% 감소했다.
쌍용차는 실적 감소에 대해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 영향으로 내수ㆍ수출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이달부터 렉스턴 스포츠 해외 런칭을 칠레, 에콰도르 등 중남미까지 확대해 수출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조업 일수 축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내수, 수출 모두 나름 의미 있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확보된 생산 효율성을 통한 적체 물량 해소와 상품성 개선 모델을 통한 판매 확대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