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네이버 '브이앱' 캡처)
'브이앱' 방탄소년단 뷔(본명 김태형)가 미국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뷔는 4일 오후 네이버 'V앱(브이앱)'을 통해 팬들에 월드 투어 소감과 근황을 전했다.
이날 뷔는 "미국 시카고 콘서트를 마쳤습니다. 오랜만"이라며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뷔는 "무대에서 팬들을 볼 때 어떤 생각이 드냐"라는 질문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여러분들은 모를 것이다. 팬 여러분께 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뷔는 "무대에서 팬 여러분들의 환호를 들으면 정말 잘 태어났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또 콘서트에서 선보인 자신의 소장품을 향한 질문에 "이걸 원래 팬들이 '예쁘다 어디서 산 거에요?' 물으면 '제가 만든 거에요'라고 자랑하고 싶었는데, 정국이가 먼저 말해버렸어요"라며 아쉬운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중인 방탄소년단은 6일 4만 석 규모의 뉴욕 시티필드에서의 공연으로 미국투어를 마무리한다. 시티필드는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홈구장으로, 세계적 밴드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를 비롯해 제이지,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이 공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