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보츠와나에 LTE 노하우 전수… 네트워크 기술력 전파

입력 2018-10-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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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츠와나 통신사업자 BTC에 ‘LTE 네트워크 컨설팅 사업’ 추진

▲ KT와 BTC가 보츠와나 가보로네(Gaborone)에 위치한 BTC 본사에서 ‘LTE 네트워크 컨설팅 사업’ 프로젝트 착수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 KT)
KT가 아프리카 보츠와나에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LTE 노하우를 전파하는 등 네트워크 기술 수출에 나선다.

KT는 보츠와나 통신사업자 BTC(Botswana Telecommunications Corporation)가 발주한 LTE 네트워크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T와 BTC 간 장기 협력 파트너십 기반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KT는 BTC의 LTE 네트워크 확장 설계 및 구축 과정에 있어 종합 기술 컨설팅을 제공한다.

KT는 2014년부터 보츠와나에서 FTTx망 구축 등 IT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지속 수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4개월 간의 BTC의 유무선 네트워크를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단기 컨설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KT는 BTC의 직원들에게 축적된 네트워크 안정 운용 경험과 역량 등의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우선 LTE 네트워크 설계 및 세부 구축 계획 수립에 대한 컨설팅을 약 3개월 동안 진행한다. 네트워크 구축이 완료된 이후 구축된 장비의 상용화를 위한 최종 점검 시험 등을 포함한 구축 운용 지원 컨설팅을 약 8개월 간 진행한다.

황우근 KT 글로벌기술컨설팅단장 상무는 “KT는 축적된 네트워크 운용 경험과 우수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차별화된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컨설팅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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